악비칠봉방도열

 

  남송시기,금산사 방장 도열은 학식이 박식하였고 미래를 예견할수 있었다.그러나 성질이 괴상하여 역대 방장들이 기거,정수하던 방장실에서 살기 싫어했고 대신 칠봉산아래에 막을 치고 거기서 가부좌를 하고 좌선 하였고 신심을 닦고 교양을 쌓았다.


  그해,악비는 10만병마를 거느리고 금병의 침범에 저항하면서 강남으로부터 하북의 주선진까지 싸워 나갔다.금병은 악가군에 문풍상담했고 곧이 “악할아버지”라고 외쳤다.악비가 승승장구로 추격하며 장병들을 이끌고 바로 적의 요지를 공격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때 간신 진회의 종용하에 송고종 조구는 세차례 성지와 열두번 금패를 연발하여 악비를 림안(항주)으로 급히 불러들였다.악비는 하는수 없이 수행인원들을 거느리고 밤새 림안으로 돌아갔다.배가 진강에 토착했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 금산산아래에 정박시켰다.그날 저녁,악비는 선창에서 몽롱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약 삼경무렵이 되여서 갑자기 선두위에서 두마리 개가 서로 대화하는것을 보게 되였는데 또 어디론가 갑자기 사라졌다.이에 대해 악비는 이해가 안되였고 오래동안 잠을 못 이루었다.그는 알고 있었다.이 산은 금산이고 금산사 장로 도열대사는 자신의 사부의 친한 친구라는것을.그런데 어찌 내일 산에 올라가서 한번 찾아뵙지 않겠느냐!                                                                       

 

다음날 아침,악비는 개인 수행원 왕횡과 여러명 장관들을 데리고 배에서 내려 언덕으로 올라와 도열 장로를 만나 뵈러 금산사에 올랐다.이야기를 나누던 중,악비는 엊저녁에 꾼 꿈에 대해 서술했고 도열에게 길흉이 어떤지를 물었다.이를 들은 도열은 탄식하면서 <<원수님께서 이번에 림안으로 가시는것은 흉다길소입니다.두견이 대화했다는것은 "옥"자를 가리키는 것이기에 가시면 필연코 감옥에 들어가는 불행이 있을것입니다. 요즘은 간사하고 아첨을 잘하는 사람들이 정권을 장악하고 황상은 우매하여 시비를 잘 가리지 못하시기 때문에 빈승이 봤을때에는 안 돌아가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라고 했다.그러자 악비가 물었다.<<안 돌아가면 어떡합니까?>> 도열은 <<방법은 아주 많습니다.출가하셔서 중이 되셔도 되구요,혹은 오셨던 길로 다시 돌아가시면 됩니다.그러나 제일 좋은 방법은 아예 여기서 황무지를 개간하고 군대를 주둔해서 적의 남침을 막음으로써 천하를 안정시키고 다신 조정의 절제를 받지 않을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 말을 들은 악비는 한참후에야 입을 열었고 <<천자의 명령인지라 복종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큰 불행이 닥친들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저는 어쩔수 없이 경성림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했다.도열이 여러번 타일렀지만 악비는 따르지 못한다고 완강하게 고집했다.도열은 하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악비를 바래다 주었다.출발을 앞두고 시 한수를 선사하였다.

장군님 가시거늘 마음급해 마시라                                                                                          금패를 심사하지 않은들 어찌 화가 풀리랴                                                    풍파정 아래에 파도가 출렁이니                                                                                                     부디 유의하여 타를 잡아주소서                                                                                     같은 배를 탄 사름들을을 근방하소서                                                                                                         몸을 물결에 떨어뜨릴수 있으니                                                                                                                해상풍파를 근방하소서                                                                                                         세차게 출렁이는 물줄기 파도를 흥겨줄세다                                                                                                                                                                                                            

  악비는 증언을 잘 소장하고 군대를 이끌고 림안으로 돌아갔다.진회일방간신들은 "아마 있을 것이다"라는 죄명으로 악비를 가둬두었다.며칠안돼서 악비는 아들 악운,수행원 왕횡 등과 함께은 풍파정에서 살해당했다. 희생시 악비는 하늘을 우러러 보며 <<도열의 말말을 듣지 않은게 후회스럽구나 >>라고 탄식했다.악비가 죽은뒤 사형 집행자가 진회한테 복명했다.진회는 <<악비가 죽을 때 무슨 말을 하더냐?>>라고 묻자 사형 집행자는 <<단지 <도열의 말을 듣지 않은게 후회스럽구나>라고 말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진회는 즉시 심복 하립을 파견하여 사람들 데리고 가서 도열을 탐문 조사 해보라고 했다.하립은 도열이 진강 금산사 장로라는 말을 듣고 바로 사원에 찾아 갔다.그때 당시 도열은 사원 스승들에게 경전을 강론하고 설교하고 있었다.하립은 병장들에게 령을 내려 금산사를 겹겹으로 둘러싸도록 했고 속으로는 도열의 강론이 끝난후에 붙잡아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다.그러나 강론이 끝난후 도열은 조용하게 앉은채로 원적하였다.그리고는 한장의 게를 남겼는데 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올해 나이 마흔 아홉

시비는 언제나 있는지라

자기몸을 위함이 아닌데

입을 몇번 열었다고

하립은 남쪽에서 오고

나는 서쪽으로 가네

부처님 아니 였으면 

지금 쯤 사람손에 있었네

 

 

 

  하립은 게를 가지고 와서 진회에게 보고하였고 금산사원내에 일곱개 칠봉산이 있는데 풍수가 좋고 대대로 고승이 출현한다고 전했다.진회는 크게 노하며 즉시 사람을 진강 금산사로 파견하여 칠봉산을 깎아서 평평하게 만들고 거기다 북령천을 메우도록 하였다.

 


 

  도원이 원적한후 새로 임한 방장은 이름이 원오였고 그 또한 학문이 있고 계략이 있는 사람이였다.그는 진회가 산봉우리를 깎아 평평하게 만들고 샘구멍을 메웠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불평으로 찼으며 영웅에 대한 회상은 영구적이라고 생각하고 성금을 모으는 형식으로 칠봉산 원적지에 한개 층집,일곱개 각을 지었는데 지금까지 남아있다.사람들이 금산사에 와서 유람할때 여기에 있는 칠봉정을 보노라면 민족영웅 악비와 그가 피해당한 이 한단락의 이야기를 떠올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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